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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에 해당되는 글 5건
2010/02/12 01:21

 애초에 치어 볼 맛으로 물티항을 시작했는데 5마리 있는 유어들이 성장이 너무 느리다... 테트라 자라는거 보다나 탕가니카 시클리드 자라는거 보니 답답하기 그지없어서.. 마침 집 주변에서 거의 무료다 싶을 정도의 가격에 10마리에다 소라까지 같이 분양하는 분이 있어서 냉큼 가져가서 업어왔다.


 다른 녀석들은 소라 속에서 숨어있는데 이 녀석은 소라 밖에서 잡힌채로 봉지에 들어왔는지 정신못차리고 저러고 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바로 왼쪽에 있는 입구가 조금 깨진 소라가 녀석 집인듯..


 온도맞댐을 끝내고 비닐팩에 칼집을 살짝 내서 물맞댐에 돌입하다가 실수로 비닐을 엎어버렸다.... 그대로 입수... 그래도 시클리드가 정말 강한게 그대로 새 어항으로 뛰어들고도 그냥저냥 별 문제없이 살고 있다. 현재까지 낙오되거나 비실거리는 개체는 0...


 맨 왼쪽에 숨을 공간도 없이 부피만 잡아먹던 큰 해구석은 빼버리고 남은 곳을 소라와 골뱅이 껍데기로 도배했다. 이틀정도는 소라 속에 들어가 꼼짝하지도 않다가 좀 적응되기 시작하면서 영역싸움과 바닥공사를 시작했다. 가운데 나즈막한 산과 바로 어항 앞면의 솟은 부분은 물티 유어가 사흘만에 만들었다.


 어항에 비해 개체가 좀 많은듯 하지만 (15~16마리?) 그래도 저마다 해구석 및이나 소라를 하나씩 차지했다. 숫자가 아예 많아버리니 영역싸움이 그리 심하지만은 않다.


 사진 찍으려고 조명을 켜니 먹이 받아먹으려고 소라에서 나와 슬슬 올라온다.


먹이 투하
 물티가 원래 먹이가림이 좀 있고 바닥에 떨어진 먹이는 주워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선 그런것 없다. 후레이크형 사료도 그냥 배고프면 먹겠지..


벼락같이 달려드는 물티들.. 어서 쌍잡고 알까라... 치어 캐리어 구경이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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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der★ | 2010/02/16 22: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만간 어항 더 큰 걸로 바꾸겠고나 ㅋㅋ
BlogIcon Funworld | 2010/02/16 23:27 | PERMALINK | EDIT/DEL
지금도 크다... ;
이 이상은 솔직히 좀 아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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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04:45

어젯밤부터 야마토들이 묘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덩치가 제일 큰 녀석 중 하나가 유난히 배가 부르길래 살펴보니 포란을 했다. 배가 무거워서 뒤뚱뒤뚱 걷는데 물티와 싸움하기엔 불리하다 여겼는지 물티들이 올라오지 않는 레인바와 히터 위쪽에서만 놀고 있다.


 좀처럼 배쪽을 보여주지 않아 수면쪽에서 찍은 사진.. 새우가 포란한건 실제로는 처음본다.

 생이새우라면 물티들의 공격을 피해 몇마리정도는 번식에 성공하지 싶은데 야마토는 번식이 불가능한 새우라 놈들이 알을 까고 나와도 100% 물티들의 영양간식이 되지 싶다. 애초에 번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조에 야마토를 넣었는데 막상 이렇게 포란을 하니 무언가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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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1 01:52

 그동안 2~3일에 한번씩 부분환수와 유막제거를 해줬는데 이번에 집에 내려가면서 여과기와 자동먹이 공급기에 모든걸 맡긴채 어항 관리를 일주일간 하지 않았다. 결과는 절반의 실패와 절반의 성공...

 

 멜리아 3마리 중 2마리가 죽었다. 점프사라거나 물생활 초창기때 스폰지 독극물 사건으로 수마트라를 몰살시킨 이후로 처음으로 원인모를 죽음을 맞았다. 워낙 유어인데다 성질 고약한 물티들한테 당하면서 변변한 돌틈도 차지하지 못했고, 실내온도가 영상 6도까지 떨어지는 환경 속에서 수온이 19도까지 내려간지라 여러가지 복합된 환경적 요인으로 죽은것으로 추측된다.


 물티보다 활발하고 겁도 없어서 하는 행동이 참 재미난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한마리만 남기고 죽어서 좀 아쉽다. 이렇게 남은 한마리는 번식할 길이 영영 없어져버린듯..

  물 상태는 전혀 오염없이 맑았다. 자동급여기가 평소에 주는 것보다 밥을 훨씬 적게 주기 때문에 딱히 오염될만한 요소도 없었고 조명이 전혀 없었기에 갈색이끼만 어항 벽면에서 살짝 타고오르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냄새때문에 무척이나 골치였던 유막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 하루만 지나도 유막의 기운이 보이고 한 4~5일 지나면 확연한 유막이 물살이 잦아드는 곳에서부터 덮어나가는데 이번에는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유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먹이급여량이 줄어 유해물질 생성이 줄었거나 / 조명시간과 연관되었거나 / 증발을 막기 위해 뚜껑을 덮어서 먼지의 유입이 차단되었다거나 하는 이유를 들 수 있겠다.


어항 곳곳에서 야마토새우들의 유사(-_-) 짝짓기 행동 발견....
이러다가 진짜 짝짓기해서 포란하는거 아닌가 싶다....만 어차피 치새우들은 성장이 불가능하고 물티의 영양간식이 되어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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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20:29

 2자 물티항을 세팅한지 어느덧 한달정도 지났다. 처음 세팅했을때는 산호사와 해구석이 모두 깨끗했는데 이제는 이끼도 끼고 전체적으로 좀 지저분해졌다. 산호사는 물티의 바닥공사때문에 2포 더 깔아줬는데 너무 많았는지 뒤쪽은 거의 10cm 이상 덮을 정도가 되었다.


세팅 직후의 깔끔했던 어항


멜리아 3마리는 여전히 자기들끼리 붙어다니며 저면생활을 한다. 하지만 물티에 비해서 겁도 없고 조명을 켜거나 내가 어항 근처에 다가가면 먹이때인줄 알고 수면 근처로 우르르 몰려오곤 한다. 물티에 비해 덩치가 많이 작아서 딱히 돌 틈을 차지하지 못하고 어항 전면으로 나와서 항상 지낸다.

 오늘은 거의 5cm정도 되는 야마토새우가 멜리아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는걸 목격하였다. 새우류는 마냥 순하고 시체들만 먹어치우는줄 알았는데 바닥에 붙어있는 팔팔한 멜리아를 공격?하는걸 보고 살짝 놀랐다. 나중에 물티가 산란할때 야마토가 상당한 위협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티가 현재 야마토한테 쪽도 못쓰는데...


3개의 돌로 둘러싼 어항 가운데서만 지내던 물티들이 한 2주 지나니까 영역을 오른쪽으로 확장했다. 맨 오른쪽에 세워둔 돌 밑을 파내고 있어 언젠간 돌이 쓰러져 사고가 날것 같다.


 탕가니카 시클리트들은 곤충이나 수중 갑각류도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끼 및 잔반처리용으로 넣어둔 야마토 새우들에게는 꼼짝도 못한다. 현재 5cm급 3마리, 4cm급 2마리가 투입되었는데 떨어진 먹이처리와 녹색이끼 처리에는 탁월하다.


문제의 멜리아 공격 새우.. -_-
계속 지켜보다 공격성이 과하다 싶으면 퇴출 예정


 지난번 수초항에 5마리 투입했다가 네온들에게 먹히고 겨우 한마리 살아남은 체리새우도 물티항에 넣었다. 상당한 Ph변화에 야마토 정도야 버티겠지만 체리는 그냥 죽을줄 알았는데 질기게 살아있다. 컨디션과 조명에 따라 발색 변화가 아주 버라이어티한데 지금은 히터라거나 외부여과기 출수관 근처에서만 왔다갔다하고 있다. 바닥쪽은 어지간히도 공포스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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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8 03:19

Multifasciatus 물티파시아투스
동호인들이 흔히 물티라고 부르는 종이다.
아프리카의 탕가니카 호수에 살던 시클리트의 한 종으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비교적' 온순한 편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녀석이다.('비교적' 온순) 마구잡이로 낳고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난태생 어종과는 달리 세대번식을 하는 종이라 치어관리에 손이 그나마 덜 간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비싸기도 하거니와(1마리 1만원) 이 혹한에 택배로 오면 반드시 죽지 싶어 어항을 세팅해놓고도 어쩌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개인분양을 하는 분을 만나 저렴한 가격에 데려올 수가 있었다. 귀가 떨어져나갈 것 같은 대단히 추운 날이라 1시간 남짓 바깥 공기를 쐬었는데 방에 돌아와보니 비닐 봉지 속에서 모두 배를 위로 하고 뒤집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죽은줄 알았다.


Lamprologus meleagris
멜리아그리스
역시 줄여서 멜리아라고 부르는 탕가니카 시클리트 중에 한 종이다. 원래 물티만 구입하기로 했었는데 내가 탕어는 처음이라고 하자 판매자께서 멜리아도 3마리 더 추가로 주셨다. 원래 물티보다 1~2cm정도 더 크게 자라는 종인데 아직 유어라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덩치큰 물티들 사이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게다가 추위때문에 저승길에 반쯤 발을 담그고 온 상태라 어항 속에서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멜리아도 조개를 집삼아 사는 패각종이라고 알고 있는데 물티들은 잽싸게 해구석의 구멍들을 차지한데 비해 멜리아들은 모래 위에서 생활하고 있다. 심지어 내가 가까이 접근하면 모래 속으로 파고들려고 하는걸 보니 샌드종이 아닐까 의심도 든다.


아직 소라를 넣어주지 못해서 물티들은 해구석의 구멍을 집삼아 살고 있다. 하지만 위 녀석은 작은 구멍을 잡은 터라 놀라면 머리를 구멍 속에 들이밀기는 하는데 몸이 채 반이 들어가지 않는다.


숨은그림찾기.. 산호사와 해구석 색과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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