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에 해당되는 글 30건
2009/04/29 13:44
라이카에서 디지털 M에서도 한정판/기념판 내기를 시작했다. 이름하야 Leica M8 White 에디션... 빅로고 M7만큼이나 적응안되는 저 M8 로고에, 라이카 마크 위에 자리잡은 어울리지 않는 화이트밸런스 센서.. 그래도 유일무이한 디지털 M이란 점에서 호감을 버릴 수 없는 기종이다. 1:1 센서만 넣어줬어도 독특한 묘사를 자랑하는 수많은 라이카와 그 서브파티 L, M마운트 렌즈를 디지털에서 재현할 수 있겠지만 만약 그리 되었으면 지금보다 가격이 딱 2배는 뛰었을테니 어쩔 수 없었을테고 하여간 이 M8 화이트는 라이카의 미덕인 - 사실 다른 모든 카메라도 마찬가지지만 - 사용감 풍기기가 조금 어려워보인다. 한번 파지만 해도 지문과 손때가 자욱이 묻어나올 것만 같다.
가격은 882,000엔.... 엘마릿 28mm f/2.8 포함
http://kr.engadget.com/2009/04/28/leica-m8-white/
2009/04/27 22:55
카메라를 팔았다. 샵에 간 것이 화근이었다. 온라인 판매가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 샵 사장님의 진지한 충고, 동아리 형님과 후배의 합동 포격에 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폰카 대용으로 만족이 컸던 S1Pro를 그렇게 28-105와 함께 어이없이 팔아버리고 일요일 저녁에 8시 20분 하숙집 출발, 9시 1분 안양 도착해서 퇴근시간이 넘어서야 휠셋을 교체하였다. (돌아오는 길은 버려진 스캇 순정의 저주인가, 왕복 20km면 되는 길을 한참을 헤매고 - 무려 역주행까지 - 도합 52km를 밤중에 헤메다가 겨우 집에 도착하였다.)
울테그라 SL의 컬러인 아이스 그레이.. 인터넷 상에서 사진으로만 볼때는 몰랐는데 실물로 보니 정말 환상적으로 예쁘다. 실내라서 저 정도지 주간에 빛을 받으면 얼마나 광채가 날런지(이미 제대로 빠져있다. 이번달 생활비는 어쩌고)
센터락 방식이다. 센터락 방식의 허브는 처음 써보는데 장점은 글쎄.. 아직까지 체감하지는 못하겠고 그냥 허브부분에 무언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예쁘다는 정도? 그리고 스포크도 나름 에어로다. 육안으로 판별은 되지 않고 손으로 만져보면 아-주 약간 납작함이 느껴진다. 그냥 일반 스포크가 진행방향으로 깎여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할듯....
아직 100km도 달려보지 못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스타트 느낌이 제법 가벼워졌고 적정 속력 유지도 스캇 순정에 비해 훨씬 수월해졌다. 적당히 속도만 올려 놓으면 알아서 한참동안 굴러간다. 무게도 기존에 비해 한 300g 정도 빠진듯 하고 스포크가 줄어 외관도 상당히 샤프해졌다.(이쯤되면 자뻑 3기) 프레임 색상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깔맞춤도 본의아니게 되어버린 것도 추가적인 장점?
2009/04/24 02:59
[내 이야기]
2009/04/23 20:00
도싸 장터에서 자전거가게 달사장님한테 구입한 토픽 마이크로 로켓 카본버전이 왔다. Giyo 미니펌프가 있었지만 60psi도 넣기 힘들고 프레임에 달기 위한 브라켓도 지금 지방에 내려가 있는 다혼에 달려 있는지라 비싼 CO2 인플레이터를 구입하느니 미니펌프 + 스탠딩펌프 투톱 체제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어느쪽이 우선이냐, 당연히 휴대용이 우선 아니겠나. 스탠딩은 빌려서도 쓸 수 있고 가까운 샵에서도 얼마든지 바람을 넣을 수 있지만 길가다 펑크가 나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여태 길에서 펑크가 난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때가 마침 펑크패치와 펌프를 들고다니지 않을 때였다. 집 근처에서 타다가 그랬기에 망정이지 장거리 혼자서 뛰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으면 답이 안나왔을 것이다.
볼펜 등와 비교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실측 가로길이는 20cm 약간 넘는 정도? 펌프라 생각하기 어려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약간 큰 여성용 마스카라 느낌?
손잡이를 돌려서 뽑으면 위와 같은 모양새가 나온다. 사용하던 물건이라서 그런지 모래가 약간씩 들어가 있어 전체적인 움직임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딱히 유격도 없고 펌프로서의 기능도 제법 괜찮다. Giyo 펌프는 2단임에도 불구하고 토픽 마이크로로켓이 손에 닿는 압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이 정도면 합격점.
자전거에 달면 모양이 위와 같다. 싯트튜브쪽에 달려고 했는데 크기가 워낙에 작다보니 물통케이지랑 같이 달아버렸다. 둘 다 카본이라 제법 잘 어울린다. 이제 펑크패치와 타이어레버만 가볍게 호주머니에 넣어다니면 가벼운 펑크문제는 OK.
프레스타 밸브 전용
160psi / 11bar
20 x 2.4 x 2.1
66g
볼펜 등와 비교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실측 가로길이는 20cm 약간 넘는 정도? 펌프라 생각하기 어려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약간 큰 여성용 마스카라 느낌?
손잡이를 돌려서 뽑으면 위와 같은 모양새가 나온다. 사용하던 물건이라서 그런지 모래가 약간씩 들어가 있어 전체적인 움직임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딱히 유격도 없고 펌프로서의 기능도 제법 괜찮다. Giyo 펌프는 2단임에도 불구하고 토픽 마이크로로켓이 손에 닿는 압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이 정도면 합격점.
자전거에 달면 모양이 위와 같다. 싯트튜브쪽에 달려고 했는데 크기가 워낙에 작다보니 물통케이지랑 같이 달아버렸다. 둘 다 카본이라 제법 잘 어울린다. 이제 펑크패치와 타이어레버만 가볍게 호주머니에 넣어다니면 가벼운 펑크문제는 OK.
프레스타 밸브 전용
160psi / 11bar
20 x 2.4 x 2.1
66g
2009/04/22 19:12
[내 이야기]
http://www.skkulove.com/bbs/zboard.php?id=fb2009&page=9&category=&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2775&searchtype=
군대에서 배웠던 욕들이 - 특히 쌍시옷으로 시작되는 - 욕을 반복하게 되며
그래서 어쩌라고?
이게 대체 뭔데
이거 안배웠는데 어떻게 풀어
아 진짜
이게 왜 이렇게 되느냐고
이건 또 뭔 犬소리야?
처음에는 머리나쁜 나를 자책하다가 세상을 원망하며 전공책을 집어던짐..
아직 본격적인 난이도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도 이 모양
흑....
군대에서 배웠던 욕들이 - 특히 쌍시옷으로 시작되는 - 욕을 반복하게 되며
그래서 어쩌라고?
이게 대체 뭔데
이거 안배웠는데 어떻게 풀어
아 진짜
이게 왜 이렇게 되느냐고
이건 또 뭔 犬소리야?
처음에는 머리나쁜 나를 자책하다가 세상을 원망하며 전공책을 집어던짐..
아직 본격적인 난이도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도 이 모양
흑....
2009/04/21 05:49
Team SKKU의 정신적 지주이신 도란스 형님께서 금색의 휘황찬란한 Sidi 신발을 구입하고 남은 41사이즈 시마노 R085 클릿슈즈를 내게 염가에 하사하셨다! 내가 신발을 보통 265정도 신기 때문에 42사이즈를 사려고 했는데 보통 크게 나오는 시마노는 41사이즈도 내게 살짝 컸다. 발을 너무 조이는 것보다는 낫지 싶고 무엇보다 요즘 R076을 신품으로 사려고 해도 1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다.
클릿신발 이야기가 나오면 자빠링 이야기가 반드시 따라나와야 하는데, 학교 앞 카페에서 좌우 각 1회씩 제자리 자빠링했다. 허허 클릿 끼는것조차 미숙해서 달리면서 끼는게 안되어 제자리에서 클릿을 끼고 출발하려는데 중심을 잃고 어이쿠~ 페달에서 발이 빠지지 않으니 아주 시원하게 넘어지고 까진곳 살펴보기 전에 주변에 사람들 많나부터 살펴봤다. 언제쯤 익숙해지려나..
2009/04/21 05:32
[귀를 열어라]
'싸구려 커피'도 좋고 '나를 받아주오'도 좋다.
하지만 '정말 없었는지'는 정말 좋다.
금요일 밤,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집 앞 슈퍼에서 맥주 한캔이랑 나초 한봉지 사서 밤늦게까지 영화를 본다.
.
.
.
일어났다.
정오에서 10분 정도 지난 시각..
하늘은 시릴듯 푸르고 조각구름은 군데군데 새하얗게 떠있다.
들으면 문득 눈물이 날 것 같은 노래다.
하지만 '정말 없었는지'는 정말 좋다.
금요일 밤,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집 앞 슈퍼에서 맥주 한캔이랑 나초 한봉지 사서 밤늦게까지 영화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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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다.
정오에서 10분 정도 지난 시각..
하늘은 시릴듯 푸르고 조각구름은 군데군데 새하얗게 떠있다.
들으면 문득 눈물이 날 것 같은 노래다.
음질이 좋지 못합니다. CD에서 리핑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군요.
2009/04/20 19:17
[내 이야기]
2009/04/20 13:20
[내 이야기]
2009/04/18 10:23
[내 이야기]
제목은 거창한데 그냥 싱글침대 하나 들여놨을 뿐이다. -ㅅ-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아 물렁거리는 침대에서 자면 다음날 아침 허리 브레이킹을 경험했는데 군대에서 많이 나아서 돌아왔고 방은 넓은데 - 2인실을 혼자 쓴다. 기숙사 땡큐 - 확실한 구획을 정하기 위해 침대 하나 들여놓고 싶었는데 마침 성대사랑 장터에 수퍼싱글 침대가 올라왔다. 그동안 공짜로도 많이 올라오곤 했는데 구입할때 30만원 넘게 주었다고 하고 여자분이 얌전하게 사용한 침대라고 해서 후배 한명 데리고 넙죽 판매자가 만나자는 성대할인마트로 갔다.
판매자가 만나자는 성대할인마트가 한곳이 아니었다. 무려 성균관대역 지나서 내가 모르는 성대할인마트가 - 게다가 오리지널 버전과 간판마저 같다! - 또 있었다. 어차피 한번에 나르는건 무리다 싶어 매트리스를 둘이서 나르기 시작했는데 저 멀리서 SK허브 건물이 보이자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방까지 무사히 매트리스를 가져다 놓고 잠시 쉬다가 다시 판매자 집까지 가서 나머지 프레임들을 패킹해서 막 짊어지고 가는데 전화가 온다. 판매자다. 네고 안해준것도 미안한데 안스러워 보려서 차로 태워주겠단다. 살았다. 하하.
시험기간 중 후배의 노동력을 닭 한마리로 갈취한 어느 악덕 선배의 하루였습니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