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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05:57
[내 이야기]
오래간만에 글 올린다.
앞으로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질 듯 싶다.
소통이 너무나 그리워 그 대체로 다른 돌파구를 마련해두었지만 시원찮다.
하루하루가 마냥 퍼질러지고 강원도의 9월 날씨는 이제 슬슬 시원해질 듯한데
아직 아침저녁을 제외하고는 후덥지근하다.
아무래도 10월 정도에는 휴가를 나가주어야지 싶다.
된다면 짧게짧게 10월 11월 12월 1월...
2008/09/02 01:15
[SKKU]
입대한 이후로 휴가때 학교를 한두번 들렀지만 학교 전체가 공사판이라 대체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새로 짓는 디지털 도서관은 민주십자로쪽에 짓는지라 대강 위치는 짐작이 가는데 학군단쪽은 아예 땅을 깎고 가림막으로 가려 처음에 무엇이 어떻게 있었는지도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사진은 율전에 새로 짓는 기숙사이다. 정식 명칭은 그림 오른쪽 아래 새겨진 '삼우'인듯 하나 무엇인지는 잘.. 봉룡학사 라인업이고 인관 예관 등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준다는 소문도 들린다. 공식적인 운영 방침은 아직 봉룡학사 페이지(http://dorm.skku.ac.kr)에 뜨지 않았으나 기존 지관의 운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1월에 완공되니 내가 말년휴가를 나가서 한번 구경할 수 있겠고 복학하는 시점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디지털 도서관과 신축 기숙사를 짓는다는 소식도 못듣고 군대갔는데 이쯤이면 운이 좋다고도 할 수 있겠다.
지관에만 한학기를 살았으나 인관은 딱 두번정도 방문했다. 워낙에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내 성격상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었는데 - 고등학교 3년 내내 6인실 기숙사에서 살았다. 대학교때는 좀 혼자 살고 싶지 않겠는가 - 새 기숙사의 B타입 4인실은 거의 개인호실을 사용하는 느낌으로 설계되었다. 평면도만 봐서는 분위기까지 짐작하기는 어렵겠지만 한 사람이 하나의 작은 방을 사용하므로 거의 원룸에서 사는 느낌이 나겠다. 그에 비해 A타입은 2층 침대 2개로 구성된 전통적인 집약형 호실이지 싶다. A타입은 35호실, B타입은 97호실이 있다.
아.. 6인실은 저렴하겠으나 내게는 악몽과 같다. 6명이 한 공간에 거주하는 만큼 세면시설과 화장실은 2개씩 있고 거실도 널찍하나 좁디좁은 방에 2명이 동시에 거주하는 것은.. 음... 친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괜찮으나 - 물론 방학때를 제외하고는 그리 배정은 안할테지만 - 그다지 들고 싶은 방은 아니다.
지관은 보통 개강 12주차에 입사 신청을 받으니 그와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추측되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한 운영방침이 공개되지 않았으니 신청기한을 놓쳐 어이없게 탈락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기를 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은 학우분은 새로운 정보를 얻으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봉룡학사 페이지만 믿고 있기엔 불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