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상병 기간이 정말 길었다. 시간만 지나면 그냥 달아주는 작대기 4개이기는 하지만 감회가 남다르다. 물론 일병에서 상병 다는 기분만 하냐마는 사병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계급이고 이제 정말로 전역만을 향해 달려갈 위치에 왔다는 것이 새롭다. 말군번이라 대략 156일 정도 남았고 내일이면 병장 신고를 해서 정식으로 막대기 네개를 달게 된다.
관등성명이야 '예~'로 커버하는 센스
이제 타부대에서 전화올때 병장포스를 뿜어내는 일만 남았다.(그래봤자 아저씨지만.. 낄낄)
덧 : 오늘 신고했다 !! 아직 '병장 XYZ입니다'가 입에 붙지 않네..
짤방은 케로로 한국군 버전
2008년 프로야구 대국민 감사이벤트란다. 온국민이 눈물을 흘린 베이징 올림픽 9연승 금메달을 이제 프로야구로 이식해보고자 하는 모양인데 총 4경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찾아가서 볼 수 있겠다. 나도 이참에 야구를 볼까 싶지만 아쉽게도 군인...
선착순 무료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지갑은 챙기는 것이 좋다.
2006년 여름으로 넘어갈 찰나, 이글루스와 네이버 블로그를 떠돌다 태터툴즈로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올 초에 트래픽의 문제로 티스토리로 이동하였다. 옛 블로그의 첫 포스팅한 글은 2006년도에 한참 사진에 빠져있을때의 사진들이었다. 너무 난잡해진 옛 블로그는 닫는다.
사람사이도 이렇게 컴퓨터 리셋버튼을 누르듯 편하게 초기화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동안 너무 나댄것 것아서 각종 커뮤니티에도 흔적남기기를 자제하고 있지만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 지저분한 흔적들은 더이상 없앨 수 없다. 그것 역시 나를 구성하는 일부분일 것이다.
이 블로그는 좀 더 내실있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나란 인간의 스펙트럼이 워낙에 좁아 결국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포스팅을 위한 포스팅을 자제하고 생각을 거듭한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지난번 블로그도 그런 마음으로 열었지만 말이다.)
옛 블로그의 주소는 http://funworldold.tistory.com 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글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부대원들과 족발파티를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