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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0 01:10
집에 내려왔다.

집에 내려오니 별다른 하는 일도 없는데 시간은 잘만 간다.
빨리 올라가서 공부해야지 여기서는 하루하루가 잉여로울 뿐... -_-

1. 장거리 버스를 타려면 전날 밤을 새고 타는게 좋다. 출발하자마자 의식이 끊어진 후 휴게소에서 약 1분간 몸을 풀고 다시 실신.. 정신차리고 보니 마산터미널을 지나고 있었다.

2. 자취방에서 아무리 잘 챙겨먹는다고 해도 집밥만 못하다. 쇠고기 , 곰탕 , 전골 등등.. 몸무게 5kg 증가..

3. 겨우내 운동을 하나도 안했더니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번주 초에 날이 좀 풀렸기에 안민고개까지 자전거 끌고 슬슬 움직여봤는데 처음에는 허벅지가 고장난줄 알았다. 심폐지구력 역시 0까지 떨어진듯...

4. 친구가 취직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처음 보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역시나 즐거워보이는 얼굴이다. 웃는 낯은 누구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유쾌했다. 그동안 좋은 나쁘든 인상만 쓰고 다녔기에 올 한해는 사람들이 다가오기 쉬운 웃는 상을 지어보고자 마음먹었다.

5. 내일은 자취방으로 컴백.. 실내 결로현상때문에 곰팡이가 심해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나왔는데 하필 황사가 한차례 지나갔다고 한다. 돌아갔을때 별 문제가 없었으면 싶다.

오늘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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